본문 바로가기

생활

올해의 검색어들로 돌아보는 캐나다의 2022년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어느새 끝이 보입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구글 트렌드의 캐나다 2022년 올해의 검색어에서 같이 확인해 볼까요?

 

 

Google 올해의 검색어

Google 트렌드에서 2022년을 장식했던 검색어들을 살펴보세요. #yearinsearch

trends.google.com

 

구글 트렌드 2022 올해의 검색어 - 캐나다

종합

1위: Wordle (워들)

워들은 5개의 글자로 된 영어 단어를 6번의 기회 안에 맞춰야 하는 게임입니다. 뉴욕타임스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굉장히 화제가 되었긴 하지만 1위인 줄은 몰랐네요. 아마 즐겨찾기를 하는 대신에 구글에서 검색해서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잠깐 했었는데 참고로 영어 공부는 딱히 안됩니다 ㅎㅎ

 

2위: Ukraine (우크라이나)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2022년은 최악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침착하게 대처하며 세계 각국에 지원을 요청하는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블라디미르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나선 세계 여러 사람들 덕분에 아직 희망이 보입니다.

 

3위: World Cup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에게 처음이자 아마 마지막이 될 월드컵 트로피를 안겨줌으로써 그의 많은 팬들이 함께 기뻐했습니다. 한국도 포르투갈을 이기고, 승점 계산으로 극적으로 16강에 올라 많은 이들이 환호했던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월드컵이었습니다. 하지만 행사 외적으로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4위: Queen Elizabeth II (엘리자베스 2세 여왕)

1926년에 태어나 1952년에 겨우 26세의 나이로 영국 여왕에 올라 2022년까지 70년 동안 영연방을 대표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했습니다. 캐나다도 영연방 국가인만큼 많은 이들이 그녀의 죽음을 슬퍼했는데요, 아들인 찰스 3세가 왕위를 이어받으면서 왕권이 계속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5위: Betty White (베티 화이트)

미국의 유명 배우 베티 화이트가 정확히는 2021년 12월 31일에 작고했습니다. PBS 방송국에서 "텔레비전의 영부인"이라는 이름으로 만든 그녀의 다큐멘터리가 있을 만큼 미국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뉴스

2위: Rogers outage (로저스 먹통)

캐나다 최대의 통신사인 로저스가 한동안 고장 나서 천 2백만 명이 인터넷을 못 쓰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단순히 인터넷뿐 아니라 모바일 데이터, 온라인 결제 등도 되지 않아서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바로 다음날에 문제가 해결되었지만 완전히 돌아오는 건 더 오래 걸렸습니다.

 

3위: Monkeypox (원숭이두창)

5월쯤에 영국에서 처음 발생한 원숭이두창은 이후 전 세계로 퍼져나가 1만 명 가까이 사망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기도 전에 또 다른 바이러스로 우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4위: Lisa Laflamme (리사 라프람)

캐나다 방송사 CTV에서 12년간 뉴스를 진행해온 앵커 리사 라프람을 해고했는데, 그 사유가 그녀가 예전과 달리 흰머리를 이제 염색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제보가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외모로 차별받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5위: CNE (캐나다 국립 전시회)

 

CNE는 매년마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캐나다 최대의 행사로,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었다가 2022년에 다시 열려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알뜰폰, 알뜰 통신사  (0) 2021.04.02
2020년 캐나다 이슈 훑어보기  (0) 2021.03.16
캐나다 중고 거래 방법 & 팁  (0) 2021.03.15
캐나다 약 추천  (0) 2021.03.06
캐나다 헬스카드를 받으면 해야할 일  (0) 20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