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둥지언니라는 유튜버의 30살에 차 산 친구 vs 재테크한 친구 10년 뒤 어떻게 될지 알려줄게라는 영상을 봤습니다. 차 구매 비용과 실질 유지비를 알아보고 그 돈을 아껴 재테크를 하면 얼마나 돈을 모을 수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문득 캐나다 차 유지비는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졌습니다. 1달러 870원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항목 |
한국 |
캐나다 온타리오 |
---|---|---|
차 가격 |
3000만원 |
|
대출 |
2000만원 36개월 2.9% 원리금 균증 => 월 58만원 36개월 |
|
세금 (캐나다 번호판 스티커) |
연 52만원 / 월 4.3만원 |
연 10.5만원 ($120) / 월 0.9만원 |
보험료 |
연 100만원 / 월 8만원 |
연 218만원 ($3000) / 월 18만원 |
종합: 월 유지비 |
58+4.3+8=70만원 |
58+0.9+18=77만원 |
캐나다가 차 보험료는 비싸지만 대신 세금이 적어 한 달에 7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여기서 기름값과 세차비는 차가 없을 때의 대중 교통비와 비슷하다 생각하여 뺐습니다. 참고로 캐나다 교통비는 한국보다 비싼 편이니 그것까지 고려하면 둘의 유지비가 정말 비슷하겠네요. 이제 이 돈을 투자해볼까요?
초기 투자금 1000만원, 10년, 평균 이율 12% (ETF)
매월 70만원: 1억8600만원 (영상이랑 조금 다르게 나옵니다)
매월 77만원: 2억0200만원
다시 말 해 차를 10년 뒤에 사고 그 동안 그 돈을 잘 굴리면 2억이라는 돈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평균 이율 12%가 높긴 하지만 그래도 억 단위의 금액은 충격이네요. 차를 사기 전에 꼭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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