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인캐 엉클찐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나왔듯이 제가 최근에 차를 샀는데요, 중고다보니 요즘 차에 있는 기능도 빠져있는게 많아 차량 용품들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용품들은 한국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이니 운전을 오래 하신 경력자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블랙박스 (Dashcam)
한국에서도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쓰고 계실거라 생각되지만 캐나다에서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보험료가 비싸 사고가 났을 때 잘잘못을 확실히 따져야 내 보험료가 오르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고, 또한 시내에서 차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훔쳐가는 일이 한국에 비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 너무 좋은 블랙박스를 쓰시면 블랙박스를 훔쳐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잘 안보이게 숨겨두거나 적당한 가격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2. 타이어 보관대나 커버 (Tire Rack, cover)
캐나다 날씨 특성상 윈터 타이어는 필수입니다. 그러다보니 기존 타이어 4개와 윈터 타이어 4개 중 한 쪽은 집에 보관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요, 타이어를 오래 쓰려면 보관대나 커버가 있으면 좋습니다. 보관대를 사신다면 타이어를 올려두는 선반이나 쌓아두는 봉 종류가 있고요, 커버는 사이즈에 맞게 구매하시면 됩니다.
3. 사이드미러 보조거울
요즘 차들은 충돌 알람 같은게 많이 달려있지만, 없다면 하나 사시길 권장합니다. 한국에서 운전 많이 하신 분들은 필요없다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캐나다의 도로가 한국보다 많이 넓어 기본 사이드미러로는 옆옆차선은 잘 안보이더라고요. 가격도 얼마 안하니 외형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신다면 꼭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소화기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캐나다에서만 꼭 필요한 것들로 모아봤습니다. 열선시트나 열선핸들커버도 있으면 좋고요, 차고가 없다면 차나 유리를 덮을 수 있는 커버로 유리창이 쉽게 어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캐나다 도로 사정이 많이 좋지 않아 고속도로에서 돌이 튀는 경우도 많으니 차 앞 쪽 후드에 프로텍터를 다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추천하는 용품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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